반응형 활빈당의 시작1 홍 길 동 전 2 장 - 활 빈 당 의 시 작 - 이튿날 아침, 해가 산등성이 위로 떠오르자 길동과 동료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어젯밤 나눈 뜻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모두가 제각기 맡은 일을 찾아 나섰다.길동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 말하였다.“우리가 뜻을 세웠으니, 이제는 이를 이룰 준비를 해야 할 것이오. 먼저 우리를 알릴 깃발을 만들고, 몸을 지킬 무기도 갖추어야 하겠소.”한 사내가 앞으로 나서며 물었다.“대장, 깃발에는 어떤 글을 새기는 것이 좋겠소?”길동은 잠시 생각하다가 힘주어 말하였다.“‘활빈(活貧)’이라 쓰라. 가난한 이를 살린다는 뜻이니, 우리의 마음을 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오.”또 다른 이가 나서며 말하였다.“그렇다면 저는 나무를 구해 활과 창을 만들겠소. 사냥으로 익힌 솜씨가 있으니 쓸 만한 무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 2026. 4. 12. 이전 1 다음 반응형